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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는 착각 - 우리는 왜 게으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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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르다는 착각 - 우리는 왜 게으름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웨일북

데번 프라이스 (지은이), 이현 (옮긴이)

2022-04-10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게으르다는 죄책감은 사회가 만든 허상이다.”

미국 최고의 사회심리학자가 수백 년간 이어온
‘생산적인 인간이 가치 있다’는 자본주의 사회의 신념 체계를 깨부수다!

★★★ 아마존 화제작 《게으름은 없다》 한국판
★★★ 아마존 인문심리,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딥 워크》 저자 강력 추천

‘새벽 기상은 곧 자기계발’이 된 시대. 미라클모닝과 ‘갓생’에 빠진 사람들이 찍은 인증 샷과 영상이 매일 업로드된다. 새벽부터 밤까지 쉼 없는 계획들로 하루를 강박적으로 꽉 채우며, 이게 바로 올바른 삶이라고 착각하며 살아간다. 오은영 박사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아들이 집에만 오면 침대에 누워 있다며, ‘게으른 건 아닌지’ 걱정된다는 부모의 고민에 “긴장을 완화시키려고 누워 있는 것이며 절대 게으른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무언가를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을 느끼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다. 휴식이 필요함에도 우리는 죄책감과 두려움에 허덕이며 살아간다. 우리는 정말 인간적으로 잘 살고 있는 것일까?

미국 저명한 사회심리학자인 데번 프라이스는 깨어 있는 모든 순간에 무언가를 하고 있는 사람, 남들의 인정을 받고자 열심히 하는 사람이 바로 자신이었다고 고백한다. 게으름은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허상이라는 것을 역사적, 사회적 그리고 과학적 근거를 통해 밝혀내며, 이제 자신과 삶을 돌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설파한다. 즉 게으름은 현대인들에게 필수 불가결인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게으름이라는 거짓’이 우리를 어떻게 일의 노예로 부리는지, 그리고 이 거짓에서 벗어나 어떻게 건강하게 삶을 영위하는지 이야기한다. 또한 여러 분야에서 번아웃과 무기력을 겪었던 다양한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담아내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게으르다는 착각》은 계획대로 해내지 못하면 죄책감에 시달리고, 남들보다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려고 탈진하는 사람을 위한 변론서이자 치유서가 될 것이다.

“왜 우리는 쉬면서도 죄책감을 느낄까?”

내 ‘일’이 아닌 ‘내일’을 위해,
게으르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

스티브 잡스는 스탠퍼드대학교 졸업식에서 “만족하지 말고 더 갈망하라”라는 연설을 했다. 학생과 취준생 그리고 현대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하는 말로 늘 언급되는 유명한 연설 중 하나다. 그렇다면 새로운 성취에 늘 갈망하고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 충만한 삶이라고 확신할 수 있을까?
《게으르다는 착각》은 충만한 삶은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정한 욕구에 초점을 맞추라고 주장하며, 사회가 요구하는 수준보다 왜 더 적게 성취해야 하는지를 말한다.

성과를 위해 밤낮없이 내달린 저자는 의사조차 진단 내릴 수 없는 병에 몇 개월간 시달린다. 만족하지 않고 갈망하며 살아온 결과였다. 저자는 마침내 사회가 만든 프레임, ‘게으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무리했다는 것을 인정하자 전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얻게 된다.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사회심리학자인 저자는 생산성이 자기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이라고 믿어왔지만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사는 것은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게으름이라는 거짓’이 어떻게 사회에 뿌리내리게 되었는지, 우리가 왜 이 거짓에 희생될 수밖에 없었는지를 하나하나 파헤쳐 간다. 많은 사람이 포기가 절실히 필요할 때조차 포기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우리는 너무 오랫동안 겁을 먹고 무조건 열심히 하는 데 익숙해진 것이다. 이제 자기착취를 멈추고 지속 가능한 삶을 다시 한번 꾸릴 차례다.

‘게으름이 일의 효율을 높인다’는 놀라운 반증!

동료와의 잡담, 커피 타임, 인스타그램 들어가기…
빈둥거리는 건 제대로 일하고 있는 것

당신은 업무 시간에 딴짓하지도 한눈팔지도 않고 오로지 일을 위해 앉아 있을 수 있는가.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기, 자리에서 일어나 커피 내리기, 동료들과 수다 떨기 등을 하지 않고 말이다.
많은 사람이 이와 같은 행동들을 ‘게을러’ 보이는 것으로 간주하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해 게을러 보이는 행동들이 사실 일의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처럼 게을러지고 싶은 욕구는 충분히 열심히 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이것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다. 더 이상 사회가 부과한 당위에 얽매일 필요 없이 말이다.

《게으르다는 착각》은 게으르게 행동하는 것에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아도 된다고 말한다. 우리는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계획을 실행했는지를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려고 한다. 가치를 입증해야 하는 시대에 살다 보니 이러한 마음이 드는 것도 당연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내 성취가 나의 가치를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게으르다는 평가는 치욕스러운 것이라는 사회 인식에 영향받아 왔기 때문에, 게으르다는 편견에 저항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가 ‘게으르다는 착각’에 빠져 있었음을 아는 것만으로도 게으름을 두려워하길 멈추고 균형 잡힌 삶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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